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문단 편집) === 메타에 대한 평가 === 이른바 '''향로 메타'''로 인해 경기가 기승전향로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한타 중심으로 흘러가는 데다가, 탑 정글에 거의 대부분 탱커를 배치하고 때에 따라서는 미드에도 갈리오를 배치하기 때문에 역대 롤드컵 중 가장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다. 각 라인에서의 주도권을 위한 화끈한 딜러간 싸움이나[* 특히 탑은 탱커 잡고 반반 파밍이 자주 나온다.] 다양한 챔피언 픽이 상당히 제한되는 데다가 어지간히 스노우볼을 굴려놓지 않는 이상 향로의 사기성으로 인해 물려서 죽어야 할 원딜이 죽지 않고 게임이 한 방에 뒤집히는 어이 없는 상황도 많이 나왔기 때문. 일각에서는 흥행을 위해 원딜이 강하고 탑이 약한[* OMG의 Gogoing이 나진의 세이브를 완파하던 2014 시즌만 해도 이렇지는 않았지만, 2015 시즌의 돌격전사(저거너트) 메타는 해당 시즌 MSI 우승 지역이던 LPL을 롤드컵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몰아넣었고, 이보다는 탑의 경기 전체 영향력이 약화된 2016 시즌에도 우승 탑솔러인 마우스가 브라질 탑솔러에게 역대급 하드 캐리를 허용하거나 그래도 제일 낫다는 한국 용병 루퍼가 LCS 탑솔러들에게 처참한 라인전 실력으로 연이어 털리는 등 저조한 성적에 상당한 기여 지분이 있었다.] LPL을 일부러 밀어주는 메타가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왔다. 심지어 이번 메타 이전까지 원딜의 한타 캐리를 통한 영향력이 적었던 메타가 꽤 오래 지속되었고 올해 서머에 들어서야 원딜 캐리 메타가 찾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7.18 롤드컵 메타에서 한타의 양상이 너무나 원딜 개인의 무빙에 의존하면서 나머지 4인의 개인 기량을 무력화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각 지역 1시드 팀이 멸망한 이유도 이 향로 메타의 극단성에서 찾는 팬들도 있다. 롱주를 제외한 지역의 1시드 팀을 보면 늘 우승하던 팀들이 우승했고,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해당 지역의 맹주이고 높은 경험치와 팀 플레이를 무기로 삼는 팀들이 많았다. 그러나 향로 연구가 덜 된 리그별 결승전 시점과 달리 선발전 그리고 롤드컵 시점에서는 완전히 향로가 메타의 헤게모니를 장악했고, 팀적인 완성도가 좀 떨어져도 그냥 개개인 기량 좋고 원딜 잘하는 2~3시드 팀들이 1시드 팀들을 업셋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원딜 흉가 LMS의 FW는 설명이 필요 없고, EDG는 아이보이가 1주차 내내 삽질을 한 게 치명적이었으며, G2도 에이스 즈벤이 6경기 내내 침묵하면서 암흑군주의 귀환을 선언하고 말았다. ~~롱주 역시 칸과 프레이의 성향을 감안하면 향로 메타에 최적화된 팀이 아니었다.~~[* 사실 롱주는 프레이의 준수한 활약으로 8강에 6승 무패로 올라갔으나, 8강전에서 밴픽 싸움에서 밀려 0:3으로 패배를 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나마 TSM의 더블리프트는 1주차 한정으로는 사람 구실을 했는데, 2주차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1주차에 잡은 WE에게 패배했으며 그룹 스테이지 내내 팀의 불안 요소로 평가받던 스벤스케런이 미스피츠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정말 최악의 폼을 보이며 1주차 1위였던 팀의 탈락에 큰 역할을 했다. 위 사례에서 특히 주목해볼만한 점은 유럽 1시드였던 G2가 LPL 2시드였던 RNG에게 밀리고, 그 LPL의 1시드인 EDG는 북미 3시드 C9에게 밀렸고, 다시 그 북미 1시드인 TSM이 마찬가지로 LPL 3시드인 WE에게 밀리면서 물고 물렸다는 점이다. 각자 1승 1패는 했지만 다른 팀들을 잡아내는 능력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무난히 탈락하였다. 물론 리그 간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1위로 올라간 RNG와 WE의 공통점은 '우리 원딜 지키기' 메타라는 것이다. 게다가 8강까지 올라갔고 8강에서도 LCS 팀들 중에 가장 분전한 미스피츠도 8강에서는 향로 메타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긴 세트에서 전부 미드 정글 서브 향로를 가져갔고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철저히 향로에 의존한 팀이었다.[* 다르게 말하면 미스피츠의 한스 사마만이 서양 원딜러 중에 향로빨을 제대로 받는 모습을 한타 한정으로는 (그만큼 라인전과 운영 단계에서는 기복이 심했다) 기복 없이 보여주었고, 이것이 서양 6팀 중에 일각에서는 가장 낮게도 평가했던 미스피츠가 8강 종료 후 가장 높게 평가받은 원인이 되었다고 해석할만하다. 미스핏츠의 미드 라이너인 파워오브이블 역시 주 픽이 신드라, 오리아나, 향로 카르마 등으로 향로 메타에서 원딜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 미드였다는 점도 간과할 수가 없다.] 즉, 향로 메타 때문에 원딜이 센 2, 3시드 팀이 종합적인 경기력이 준수한 1시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대회 버전에 향로 패치 자체는 일부 지역 결승전 당시 이루어졌지만 연구가 덜 진행되고 선발전 시점에서야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된 결과 예고된 일이라는 해석이 있다. 우선 LCK에서 서로 원딜이 잘하는 삼성 vs 아프리카는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지만, 아프리카 vs MVP는 크레이머가 5세트에 룰루 정글의 힘을 받아 향로하였고 최종전인 삼성 vs kt의 대결은 kt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3연 향로하여 한타력 차이로 역으로 셧아웃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LPL에서도 최종전 WE와 IG의 대결에서 원딜 차이가 탑 미드 차이를 압도적으로 뒤집어버리는 양상이 만들어졌고 유럽 선발전에서도 레클레스 > 뉴클리어 > Samux라는 처절한 서열 정리가 이루어졌고, 북미에서도 가장 향로하기 좋은 스틱세이를 보유한 CLG의 진출이 유력했으나 스니키가 예상을 깨고 스틱세이를 이기면서 C9이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LMS 역시 LMS 실질적 최강 원딜로 평가받는 유니파이드를 보유한 HKA가 막차를 잡았으며, 이는 스프링 서머 정규시즌 순위가 모두 막장인 마구잡이 신생팀 로스터가 전통의 강호 J Team과 서머 정규시즌 2위 신생팀 Raise Gaming을 모두 꺾어버리고 잡은 사건이어서 4대 리그 어느 리그보다도 더 충격적이었다. HKA가 애초에 그룹 스테이지조차 올라올 기량이 되지 못했다, 일단 8강에 올라오고 보니 레클레스와 스니키가 8강 최약체 원딜러였다는 문제와는 별도로 '''향로해야 지역 3시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일단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 3시드 팀들은 모두 8강에 올랐다'''는 해석에는 반박을 하기 어렵다. 즉 LCK 팀들의 예상 외의 기복 및 부진은 오히려 특정 멤버들의 메타 부적응(삼성 크라운)이나 단순한 폼 하락(SKT 뱅), 코치진의 준비 부족(롱주)에 기반한다고 볼 수 있지만, 해외 팀들 사이의 서열은 완전히 향로 메타에 의해 뒤집어지고 재정립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LPL이 LCK와 비교해서 원딜이 더 뛰어난가에 대해서 이견이 있지만 LCS 및 LMS와 비교해서 원딜러들의 한타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용병 기용의 여부를 막론하고 충분히 일리 있는 의견이다. 서양 최상급 원딜러인 즈벤, 더블리프트, 레클레스 등 서머 자국 리그에서 날아다녔고 ESPN에서 높게 평가했던 원딜러들이 라인전과 운영 단계에서는 우지, 미스틱에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한타 단계에서는 말 그대로 참패하였고[* 위에 과거의 즈벤과 레클레스 띄워놓고 뭔 소리 하냐고 비판적으로 볼 여지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향로 메타가 더더욱 심각하다는 증거다. 즈벤과 레클레스, 더블리프트 모두 서머 시즌 LCS에서 종합적인 원딜로서 최상급의 폼을 보였으며,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는 오히려 이들이 라인전부터의 강세와 함께 향로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향로 한타력이 단지 우지 미스틱 등보다는 떨어진다는 점이 맞대결에서 승부가 뒤집히는 장면이나 룰러나 한스사마 등을 보유한 다른 팀들에게 발목을 잡혀 역전패하고 그룹 스테이지의 승패가 밀리는 장면을 종종 만들었다.] 한스사마 외에 더 나사빠진 원딜러를 데리고 있던 나머지 LCS 팀이나 LMS 팀들의 경우 애초에 원딜의 절대 열위 때문에 밴픽 단계부터 초중반 전략 전술까지 철저히 말려 힘도 못 썼다. 여러 측면에서 개최국 리그인 LPL을 밀어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LPL과 LCK의 격차가 줄어든 것에도, 향로 외에 워모그 메타가 도입되면서 LPL과 LCK가 최대 격차를 보이는 탑솔러의 개인 기량 차이가 경기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감소한데다 향로 메타가 한중간 또 다른 커다란 격차를 보이는 운영 능력을 크게 무력화한다는 점에서 과연 영향이 없는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LPL 팀들의 운영이 굉장히 좋아진 것처럼 보이는 경기도 있었지만, 8강에서 원딜의 한타력 절대 격차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프나틱처럼 LPL보다 앞서는 기량을 가진 소아즈와 같은 탑솔러가 한타 안 해주고 끝까지 흔들거나, C9처럼 메카닉은 노답이지만 한타 무빙은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스니키에게 OP 트리스타나를 주면서 한타 원딜 격차를 줄이거나.] RNG와 WE의 운영이 상당히 형편 없어 보이는 상황들이 종종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로 운영이 향상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후반 강력한 원딜 보험 덕분에 운영의 가짓수가 줄어들고 절대 우위를 점하고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장면이었다. 더불어 8강에서 RNG, WE 가리지 않고 운영만 나사빠진 것이 아니라 원딜을 제외한 포지션의 개인 기량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 것도 이러한 비판을 증폭시키는데 한 몫 하였다.[* 미스틱과 우지 외에 콘디와 밍만이 클래스 있는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였다. 그마저도 밍은 우지를 위해 희생하느라 못해보이는 경기도 꽤 있었다.] LCK 팀들과 맞붙는 4강에서 어떠한 폼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러한 비판이 사그러질 가능성도 더더욱 증폭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4강 종료 시점에서 RNG는 향로와 우지의 힘이 크긴 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비 LCK 팀 중에 최강 자격을 가질 여지가 있는 팀이 아닌가 하는 좋은 평가가 많았던 반면, WE는 다전제 흐름을 한 번 잃자 스무스하게 밀려버리고 개개인도 집단적으로 부진하면서 지금껏 향로 미스틱 빨 + 대진운 빨이 엄청났던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적 의견이 크게 증가하였다. 다만 RNG도 탑솔러인 렛미에 대한 평가가 갈렸기에, 탑솔의 영향력을 줄이는 향로 메타의 수혜를 받았다는 시각에서는 완벽히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다. 물론 LCK 팀들에서 페이커와 후니, 큐베와 코어장전 등 활약하기 어렵다고 평가되는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맹활약 역시나 돋보였기에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원딜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역설적인 상황 또한 시사점을 주었다. 결론적으로 LPL의 1시드인 EDG를 희생해서라도 RNG와 WE를 패치로 밀어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은 라이엇의 성향을 감안했을 때 그 가능성이 0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그리고 EDG도 아이보이의 폼이 우지, 미스틱보다는 못할지언정 한타 캐리력과 딜링 측면에서 한스사마를 제외한 모든 서양 원딜보다는 오히려 앞선 편이었는데, 자기들이 코그모로 란두인 올리고 3연 루시안 가고 요상한 한타에 탑 자폭 등 기행을 보여주며 스스로 8강행을 차버린 측면이 강하다.] 뱅의 폼이 스스로의 문제로 폭망 수준이었다거나 프레이가 생각만큼 향로 메타에 썩 맞지 않는 원딜이라는 점 그것과 더더욱 상관이 없는 크라운의 부진 등이 라이엇의 의도일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참고로 향로 메타가 논란이 많은 이유에는 칼리스타도 한몫 했다. 현재 칼리스타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모두 밴픽률 100%를 달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순수한 밴으로만 100%라는 것. 지금껏 롤드컵 기간동안 2015 시즌의 갱플처럼 밴픽률 100%를 자랑하는 미친 OP가 없던건 아니지만, 순수 밴률만으로 100%를 달성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없었다는 것. 쉽게 말하자면, 매 경기마다 레드팀 밴 카드 하나가 챔프 하나 막는데에 강제로 동원된 격이다. 참고로 칼리스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밴 34회, 픽 5회, 승률 80%를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